[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키움증권은 우진에 대해 국내 유일의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4대 핵심계측기 독점 공급 업체로서 가동 원자력 발전소 확대와 이용률 상승에 따른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진은 노내핵계측기(ICI Assembly)를 비롯해 한국형 원자력 발전에 쓰이는 4대 핵심계측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새울 3·4호기를 포함한 국내외 22기에 계측기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측기 매출액은 신규 원전 건설 시와 약 18개월 주기로 가동 원자력 발전소 정비 시 발생한다"며 "일반적인 노내핵계측기 수명은 2~4년으로 원자력 발전소 이용률이 높아질수록 계측기 수명이 단축되고 교체 수요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국내 원자력 발전소 이용률은 2022년부터 80%를 상회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의 2026년 원자력 발전소 이용률 목표는 89%다. 새울 3·4호기 신규 가동과 고리 2호기 재가동도 예정돼 있다.
조 연구원은 "소형모듈원자로(SMR)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 대비 메가와트(MW)당 계측기 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우진은 3.5세대 SMR 계측기 공급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정부 과제에 참여해 SMR용 핵심 계측기를 단독 개발·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경우 새로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하며 국내 주기기 제작사를 통한 해외 SMR향 계측기 공급도 기대된다"며 "연내 수주 확인 시 실적 전망치 상향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