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상대 체코의 선발 투수는 일본프로야구(NPB) 2군 경험이 있는 우완 다니엘 파디삭(26)으로 결정됐다.
체코 대표팀 파벨 하딤 감독은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전 선발은 파디삭"이라며 "그가 우리 팀에서 가장 좋은 투수"라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파디삭은 2000년생으로 키 196㎝의 장신 우완 투수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에서 통산 10승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2군 팀 니가타에서는 부상으로 2경기 등판에 그쳤다.
파디삭은 2023 WBC에도 출전해 2경기 4이닝 3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적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등판하지는 않았다.

파디삭은 "한국의 연습경기를 보니 좋은 타자들이 많다고 느꼈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딤 감독은 "(지난해 11월)한국과의 평가전은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었다"며 "한국의 선전을 바라지만 내일(5일)은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과 체코는 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