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3년 이내 신혼부부 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유한킴벌리는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 피해지에서 열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100쌍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대표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예비부부, 신혼부부가 직접 나무를 심으며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안동 산불 피해지 일대에 나무를 심는다. 안동 일대는 지난해 3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를 겪었다. 당시 안동을 비롯한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은 10만4000헥타르(ha)로, 이는 서울시 면적의 1.7배에 달한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행사에 총 100쌍을 모집하며,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거에 참여했던 가족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모집은 내달 8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진행한다.
유한킴벌리와 사단법인 생명의숲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부부와 사회리더, 유한킴벌리 신입사원 등이 함께 굴참나무와 헛개나무 약 4500그루를 심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5년에 걸쳐 생명의숲과 함께 안동 산불 피해지 일부 구역의 산림을 복원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담당자는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산불이 일상화되면서 산불 예방과 복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참가 부부들이 산불 피해지 현장을 방문하고, 산림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숲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