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황동봉 전문 제조기업 대창은 지난해 종속회사 관련 일회성 비용을 모두 반영하며 회계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올해 1분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한 달간 공장 가동률이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 자동차 등 전방 산업 호조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가수요 영향으로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수주 물량도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세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이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며 제품 판매 단가 인상 효과와 함께 롤마진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구리 가격 상승기는 황동봉 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간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 11일 대창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조4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5억3425만원, 37억2845만원으로 각각 64.3%, 3.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김옥렬 대표이사는 "지난해 장부상 종속회사 관련 등 일회성 손실을 모두 털어내면서 재무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1월부터 공장 가동 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까지 더해져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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