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시장 후보자 간 통합시 추진을 위한'공동 협약' 제안
기초지자체 자율 통합에 대한 중앙정부의 파격적 지원 촉구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보균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군산·김제·부안을 하나로 묶는 '중추거점도시 통합' 구상을 발표했다.
심 출마예정자는 민선 10기에는 반드시 단일 통합시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심 예정자는 현재 전북의 국가균형발전 전략 '5극 3특' 체제가 대도시권 중심의 초광역 통합에 집중돼 중소도시들이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초지자체 자율 통합을 통해 지역 생존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적인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가 육·해·공 삼각 물류체계 구축, 광역급 재정 지원, 2차 공공기관 특별 배치 등 3대 핵심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산항의 해상 물류, 익산역 KTX, 새만금 신공항을 연결해 전북 서부권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만들고, 통합 지자체에 대도시권 수준의 재정과 공공기관 이전 우선 배치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심 예정자는 익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고 RE100 선도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새만금특별법의 특례 혜택을 익산까지 확장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심 예정자는 선거 과정에서 익산·군산·김제·부안 시장 후보자들이 만나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당선 직후에는 지자체장 간 협의체를 즉시 구성해 기존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행정 통합 논의가 지연되는 것을 방치하지 않고, 민선 9기 출범 연내 구체적인 통합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 전에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우선 구성해 공동 이해관계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선제적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심보균 출마예정자는 현재 익산·군산·김제·부안이 경쟁 관계가 아니라 기능이 분절된 상태라며, 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전북 서부권의 전략적 위상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 후 최소 10년간 각 지역 예산 총액 보존 원칙을 명문화해 갈등을 예방하겠다고도 더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