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리그2 용인FC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가 국제 비영리단체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수여하는 '브랜드 로레이 브랜드 아이콘 리더십상(The Brand Laureate Awards)'을 받았다.
용인FC는 30일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렸다.

'브랜드 로레이상'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TWBF가 2005년부터 수여해 온 상으로,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약 500명의 개인과 2500여 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스포츠 분야 수상자로는 고(故) 무하마드 알리, 타이거 우즈, 리오넬 메시 등이 있으며 한국 축구인으로는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에 이어 이동국 디렉터가 두 번째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배우 안성기, 소프라노 조수미, 골퍼 최경주, 비보이팀 진조크루, 서울시, 작가 고도원, 해금 연주자 신날새 등이 있다.
세계브랜드재단은 이동국에 대해 "K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상징적인 스트라이커이자, 오랜 기간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국가대표로 A매치 105경기 33골을 기록했고, 1998년과 2010년 월드컵에 출전한 점도 선정 배경으로 언급됐다.
이동국 디렉터는 "이 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한국 축구와 함께한 동료, 팬들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 용인FC에서 맡은 역할을 통해 다음 세대에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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