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8일 아리스는 MDS테크가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의 피지컬 AI(로봇·자율주행) 협력 확대 흐름의 직접적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와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전환과 로봇·자율주행 생태계 확장에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재모·이승호 아리스 연구원은 "MDS테크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공급 및 AI 컴퓨팅 파트너십 구조 속에서 임베디드 SW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며 "특히 엔비디아 임베디드 SW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I 컴퓨팅 시리즈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영역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에서도 역할이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MDS테크가 현대차 SDV 전환의 핵심 플랫폼인 '모빌진(Mobilgen)'을 국내 단독 총판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차량용 OS와 임베디드 SW를 중심으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내재화 전략에 구조적으로 연계돼 있다는 평가다.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과 자율주행·ADAS 개발 솔루션이 매출의 중심을 이룬다.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MDS테크가 67.13%로 가장 높고, MDS인텔리전스 13.07%, 텔라딘 6.0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반도체·IT 기업과 자동차 OEM, 공공기관 등으로 다변화돼 있다.
실적 전망도 우상향 흐름이 제시됐다. ARIS는 2025년 매출 178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예상했으며, 2026년에는 매출 195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임베디드 솔루션 매출에 더해 엔비디아 GPU 유통과 AI 인프라 관련 솔루션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MDS테크는 엔비디드 개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단순 유통을 넘어 전략적 협력 구조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및 SDV 전략과 구조적으로 연결된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엔비디아 Jetson 국내 총판과 모빌진 플랫폼 공급 경험을 결합해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2026년 이후 실적 레벨업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