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객관적인 안전지수 성과와 시민 참여형 방범 활동을 바탕으로 '안전도시 원주'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7시 30분, 무실동 법원사거리 일원에서 제27회 자율방범 합동순찰을 전개한다. 이번 순찰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조용기 시의장, 원주경찰서, 자율방범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상가 밀집 지역과 어두운 골목길 등 치안 취약 구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는 2025년 기준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모두 3등급, 감염병 2등급을 기록했다. 강원도 전체가 생활안전·감염병에서 4등급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원주시는 생활안전·감염병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는 생활안전과 감염병 지표에서 춘천·강릉보다 좋은 등급을 보이고 있으며, 교통사고·화재·범죄 분야에서도 3등급을 유지해 전반적으로 '중상위권 안정형' 도시로 나타났다. 특히 감염병 분야 2등급은 도내 평균(4등급)에 비해 두 단계 높은 수준이다.
원주시는 이러한 통계적 안전 수준을 '기본 체력'으로 삼고,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안전을 높이기 위해 자율방범 합동순찰과 같은 민·관·경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출범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지금까지 25차례 합동순찰에 연인원 4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대표적인 시민 참여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
합동순찰은 유흥업소 밀집 지역, 주거·상가 혼재 지역, 어두운 골목 등 시민 불안이 큰 곳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순찰 과정에서 범죄 예방 홍보와 생활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는 숫자로 확인되는 지역안전지수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의 안전을 지켜가는 것이 강점"이라며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합동순찰을 지속해 통계와 체감 모두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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