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득점 침묵·에이스 부상 악재 딛고... 레바논전서 반전 노리는 이민성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이란과의 경기서 0-0 무승부
3차전 '연령별 대표팀 강자' 우즈벡과 상대···2차전 레바논전 승점 3점 필수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레바논과 2차전은 선택지가 없는 총력전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얄사밥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긴 한국은 승점 1(1무)을 기록 중이며, 우즈베키스탄(승점 3)에 이어 조 2위 그룹에 자리해 있다.

이민성 한국 U-22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호주 U-22 대표팀과 평가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KFA]

이란과 첫 경기는 결과보다 내용에서 아쉬움이 컸다. 한국은 전반 내내 볼 점유율이 30%에도 미치지 못했고, 슈팅 역시 단 한 차례에 그쳤다. 수비적으로 버텼지만 공격 전개에서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몇 차례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더욱 뼈아팠다.

물론 이란은 아시아 무대에서 이름값이 있는 팀이지만,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성인 대표팀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해왔다. 실제로 이란의 AFC U-23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8강에 불과하며, 본선에 나선 4차례 중 3번이나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한국이 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도 6승 2무 2패로 앞서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무승부는 더욱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록적인 측면에서도 찜찜함은 남았다. 2013년 오만에서 열린 초대 대회 이후 한국이 대회 첫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전에서 비긴 것 역시 2013년 요르단전 1-1 무승부 이후 13년 만의 일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태원이 7일(한국시간) 이란과의 2025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2026.01.07 wcn05002@newspim.com

설상가상으로 전력 손실까지 발생했다.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강상윤(전북)이 이란전 도중 왼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쳐 대회에서 하차했고,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김태원(카탈레 도야마) 역시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며 교체됐다. 이민성 감독의 구상이 첫 경기부터 크게 흔들린 셈이다.

그럼에도 이민성 감독은 지나친 비관을 경계했다. 그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강팀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라며 "경기가 완전히 잘못됐다고 보지는 않는다. 우리가 준비했던 장면들도 충분히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첫 경기라 긴장한 부분이 있었고, 결정적인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을 뿐 전반적인 경기력 자체에 큰 불만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7일에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이란과 0-0 무승부를 거둔 뒤 이민성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 2026.01.08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2차전 레바논전은 이야기가 다르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경기다. 레바논은 이번이 AFC U-23 아시안컵 첫 본선 진출로, 경험과 조직력 면에서는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레바논은 1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이며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9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0-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도 끝내 2골을 만회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만약 레바논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상황은 급격히 어려워진다. 조 최종전에서 연령별 대표팀 최강자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은 2018년 대회 우승을 포함해 최근 4개 대회 연속 4강 진출, 최근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기록할 만큼 이 연령대에서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만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자칫하면 한국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레바논전은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반드시 잡아야 할 승부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