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2026년 백운산 고로쇠약수 생산·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 출하에 나선다.
광양농협은 지난 7일 옥룡·봉강권 출하농가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고로쇠약수 채취 일정, 유통 체계, 판매 방침 등을 공유했다. 농협은 지난해 판매 실적과 현장 개선 사항을 점검하며 안정적 유통과 품질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채취 기간은 1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로 정해졌으며, 본격 판매는 1월 20일부터 시작된다. 18L 한 통당 판매가격은 7만 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출하 물량은 기상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백운산 고로쇠약수 판매량은 약 4000말(약 2억8000만 원)로 집계됐다. 판매액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상기온으로 채취량이 소폭 감소했다. 농협 측은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유통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전량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현수막, 전단지, 문자 안내 등 기존 홍보 수단을 강화하고, SNS를 통한 대외 홍보와 판촉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수요 변화에 맞춰 500ml, 1L, 1.5L 등 다양한 소포장 제품 판매도 확대한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백운산 고로쇠약수는 지역 농가의 노력과 깨끗한 자연이 만든 귀한 자원"이라며 "출하 농가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유통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