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 해외 진출·축제 플랫폼 확장에 탄력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년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4억5000만 원 국비 지원에 이은 2년 연속 지원 성과로 국내 공연예술 분야에서 전통예술 장르의 시장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은 주요 지역 축제를 공연예술 유통의 장르별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사업이다. 음악·무용·연극·전통 등 각 장르별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공연 교류, 쇼케이스, 피칭 세션, 학술 행사 등을 연계해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차년도 평가에서 "소리축제조직위원회가 '소리 NEXT' 등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공연예술의 유통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통예술 공연팀의 해외 투어 성과와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대, 학술적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사업 확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인정했다. 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이번 지원금을 토대로 2026년에도 전통예술의 국내외 유통망 강화에 집중하고 축제의 글로벌 콘텐츠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소리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통 공연예술이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 안에서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매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2026년 사업에서도 소리축제가 전통예술의 거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