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직접 소통 투자 성공률 향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내년부터 국내외 우량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형 투자유치 전담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투자유치과 전 직원을 산업별 전문 PM(Project Manager)으로 배치하는 '실무 중심형 사무분장' 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행정 업무 절차를 줄이고 조직의 기능을 '관리 중심'에서 '현장 실무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모든 직원이 담당 산업을 직접 맡고, 기업 접촉·협상 등 투자유치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도는 산업 구조에 따라 ▲방위·원전▲조선·해양플랜트▲우주항공·신재생에너지·수소▲ICT·스마트물류▲이차전지·폐배터리 등 11개 분야별로 전담 PM을 지정했다. 이들은 부지선정, 인허가, 보조금 신청까지 기업의 투자 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무관(팀장급) 이상 간부들도 기존의 검토 중심 업무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뛰며 투자 협상을 주도하도록 역할을 바꿨다. 이는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기업 현장과 직접 소통해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도는 보조금 지원 담당자도 '전문관'으로 지정해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전문관 제도는 3년의 필수 보직기간을 부여해 특정 분야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는 제도로 이를 통해 기업들은 담당자 교체로 인한 행정 공백 없이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성수영 도 투자유치과장은 "지난해 1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린 데 이어.올해는 그 이상의 결실을 목표로 조직을 재정비했다"며 "산업별 전문 인력이 현장에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투자하기 가장 좋은 경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