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보일러 전문기업 비에이치아이는 포스코이앤씨와 음성복합화력발전소향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20억원으로, 비에이치아이는 561MW급 HRSG 1기를 포스코이앤씨 측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수주로 지난해 비에이치아이의 국내 HRSG 수주 건수는 총 3건으로 확대됐으며, 연간 기준 수주 실적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초부터 LNG, 원자력, 친환경 등 다양한 전력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에 잇따라 참여하며 달성한 성과다.
앞서 비에이치아이는 음성복합화력발전소 1호기향 HRSG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다. 이번 공급은 2호기향 제품으로, 설치가 완료될 경우 음성복합화력발전소의 발전설비용량은 총 1122MW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음성군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발전소 설비용량 확대가 지역 전력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연말까지 전사적 차원에서 수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마지막 날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며 "해당 수주를 포함해 지난해 국내외 HRSG 수주 성과는 총 11건으로 확대됐고, 국내 수주 실적의 경우 여수, 포항에 이어 음성까지 공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외 신규 수주 확대 및 글로벌 발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참여에 지속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K-전력기기 호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