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2026년 한 해 동안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생일 축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31일 뚜레쥬르 거창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생일을 가족과 함께 특별하게 기념하며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생일에 맞춰 케이크를 전달하고 가족이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뚜레쥬르 거창점이 일부 비용을 후원하며,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방문 과정에서 아동의 생활 실태와 안부를 직접 확인해 맞춤형 사례관리와 정서적 지원을 병행한다.
윤현준 뚜레쥬르 거창점 대표는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웃으며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며 자존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민간자원과 협력해 취약아동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영양·교육·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