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의원 "KTX 신규 투입 위해 국토부 등 수차 협의...운행횟수 증편 최선 다할 것"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달 30일부터 동해선 부전(부산)~영덕~울진~강릉 구간에 'KTX-이음' 열차가 신규 투입되고 상·하행 6회(1일 왕복 3회) 신규 증편 운행된다.
울진과 영덕 등 동해안에 KTX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KTX 신규 운행으로 부산과 포항, 강릉을 오가는 지역민들의 이동 편익 증진은 물론 울진과 영덕지역을 찾는 동해안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 국민의힘)은 올해 1월 개통해 현재 'ITX-마음'이 운행 중인 동해선 부전(부산)~영덕~울진~강릉 구간에 12월 30일부터 'KTX-이음'이 상·하행 총 6회(왕복 3회) 신규 증편 운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KTX-이음' 신규 증편 운행으로 '영덕역~강릉역' 구간은 약 40분가량 단축되고(2시간 38분→1시간 59분), '울진역~강릉역' 구간은 약 20분가량 단축(1시간 45분→1시간 25분)된다.
기존의 'ITX-마음'과 '누리호'는 현재대로 1일 16회(8회 왕복) 운행하게 된다.
이달 30일부터 신규 증편 운행되는 'KTX-이음' 승차권 예매는 이달 15일부터 개시됐다.
박형수 의원은 "동해선에 KTX-이음 열차가 왕복 3회 신규 증편되어 울진과 영덕 등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의 이동 복지도 크게 향상되어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저는 그동안 동해선 KTX 추가 투입 관련하여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열차 운행 횟수를 늘려가기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