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애니메이션 플랫폼 라프텔과 함께 지난 10일 CGV 나주에서 전라남도 나주 지역민을 위한 'K애니메이션(케니메이션)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지난 11월 19일 진행된 첫 번째 상영회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과 관람 확대 요청을 반영해 마련된 연말 특별 행사로, 지역 아동과 주민에게 K애니메이션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콘진원과 라프텔은 지역민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상영회를 기획했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웹툰 기반 극장판 애니메이션 '용한소녀'가 상영됐으며, 제작사 라프텔이 지역사회 문화 나눔을 위해 작품 상영을 협찬했다.
지역 돌봄 및 복지시설과 연계해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남 나주 지역 아동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나주시 지역아동센터 2곳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연말 문화 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행사가 계속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이번 상영회가 아이들과 지역 주민에게 작은 문화적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다양한 K콘텐츠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