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HP봉사단, 전통시장서 '착한 선결제' 훈훈

기사입력 : 2025년12월16일 14:01

최종수정 : 2025년12월16일 14:01

2000만원 온누리상품권 지원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포스코PHP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전남 광양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 활동에 나섰다.

포스코PHP봉사단은 전날 광양제철소 인근 중마전통시장에서 '착한 선결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PHP봉사단은 전통시장 매출 증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총 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선결제했다.

지난 15일 광양 중마시장에서 포스코PHP봉사단 주관 '착한 선결제' 행사가 열렸다[사진=광양제철소] 2025.12.16 chadol999@newspim.com

'착한 선결제'는 봉사단이 미리 전통시장 상점에 상품권을 결제한 뒤, 광양시를 통해 한부모가정·독거노인 등에게 해당 상품권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수혜 가구는 이를 전통시장에서 쌀, 반찬, 생활필수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승기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이번 선결제가 지역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고, 동시에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PHP봉사단은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활동하는 사회공헌 조직으로 명절 맞이 선결제 캠페인과 쌀·이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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