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아스테리움' 적용
강남권 정비사업 공략…선별 수주 지속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동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977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방배동 977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977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약 2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정비사업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2·7호선 이용이 가능하며, 인근 방배5구역과 14구역 등에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장에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스테리움(Asterium)'을 적용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 단순한 외형 확대보다는 사업성과 입지 등을 고려한 선별적 수주 전략을 펴고 있다. 이번 방배동 프로젝트 역시 강남권 입지와 사업성을 고려해 수주에 나서는 추세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방배동 977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입지적 상징성과 사업성을 갖춘 프로젝트"라며 "아스테리움 브랜드를 적용해 조합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