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에 김장김치 전달, 나눔 가치 실현
조도연 관장 "나눔의 의미를 깊이 깨닫는 계기"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14일 오전 "유정임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김장김치 40kg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기숙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입사생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유정임 김치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이 김치 담그기 시연을 통해 전통 김장문화와 재료 손질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입사생과 직원들은 배추 버무리기, 속 넣기, 용기 포장 등 전 과정을 체험하며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종료된 후, 경기도기숙사 관계자와 입사생 대표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완성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전달된 김치가 겨울철에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집밥의 맛을 느끼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기숙사 조도연 관장은 "이번 행사가 입사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경기도기숙사는 입사생의 공동체 의식과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