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2025 S-OIL 올해의 영웅' 시상식에서 이상녕 경장이 밀입국 선박을 검거한 공로로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태안해경 206정 소속 이상녕 경장은 지난 10월 6일 새벽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선박(레저보트)을 신속하게 추적 및 등선해 철저한 검문검색을 통해 검거하며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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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경 206정 소속 이상녕 경장.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5.12.10 gyun507@newspim.com |
'영웅 해양경찰'은 S-OIL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해양경찰관들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상녕 경장은 "국민의 생명과 해양주권을 지키는 것은 해양경찰의 당연한 임무"라며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태안해경 전체의 노력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모든 직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태안해경은 불법행위 차단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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