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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망] 연준 '소심한 비둘기' 통화정책 4가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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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점도표 1회 인하 예고
IB들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일 것"
해싯 카드의 정책 시나리오는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22~2023년의 초고속 긴축, 2024~2025년 점진적 완화 국면을 지나 2026년에는 '소심한 비둘기(dovish but cautious)'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의 바람은 대담한 추가 인하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재확산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의 완만한 완화 유지와 명확한 가이던스다. 공격적 완화도, 추가 긴축도 아닌 이 애매한 중간 지대가 2026년 글로벌 자산 가격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연준은 이미 정책금리를 물가 피크 대비 상당 폭 낮춘 상태지만 실질금리 기준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시장은 이제 금리 그 자체보다 얼마나 오래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인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때문에 2026년 연준의 키워드는 '레벨(level)'보다 '듀레이션(duration)'이다.

2025년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자들이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단행한 데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3.50~3.75%로 낮아진 상태.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은 대체로 추가 인하 여지가 있으나 속도와 폭은 시장이 상상하는 것보다 작을 것이라는 쪽으로 수렴하고 있다. 12월 점도표는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2026년 한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고한 것.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2%대 중반 이하로 안착하지 않은 상황에 연준은 조금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대신 경기 하방이 뚜렷해질 때만 소규모 인하로 대응하는 구조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정책 스탠스는 겉으로는 완화적 시그널을 주지만 실질적으로는 자산시장에 상당한 긴장을 남겨 '소극적인 비둘기'라는 평가를 낳는다.

여기에 미국 정치 일정, 특히 2026년 중간선거 구도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재정 기조가 더해지면 연준의 독립성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어느 때보다 시험대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재정적자와 성장률, 정치적 압력과 중앙은행의 신뢰도 사이에서 연준이 어디에 '선순위를 둘지에 따라 주식·채권·달러·신흥국 자산의 방향성까지 함께 갈릴 수밖에 없다.

IB들 컨센서스는 = 2026년 연준 금리 경로에 대한 글로벌 IB들의 공통된 메시지는 크게 내리지도, 크게 올리지도 못한다'는 데 수렴한다. 골드만 삭스는 2026년 중 연준이 소폭의 추가 인하 여지는 남겨두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2% 목표에 안착하기 전까지는 완만한 완화 기조 속에서도 실질금리를 플러스 영역에 유지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본다.

12월 FOMC의 점도표 [자료=연준, 블룸버그]

모간 스탠리 역시 보고서에서 "정책금리의 방향성보다 중요한 것은 어느 수준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는가의 문제"라며, 2026년을 레벨보다 듀레이션이 핵심인 해로 규정한다. 특히 완화 사이클 후반부의 25bp 인하는 긴축 초반 25bp 인상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긴축 초반의 인상은 방향 전환의 신호탄이었지만 완화 말미의 소규모 인하는 연준이 취할 수 있는 정책 여지가 사실상 바닥에 근접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 삭스도 비슷한 맥락에서 "시장에 남아 있는 과도한 피벗 기대를 연준이 점도표와 가이던스를 통해 의도적으로 제어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JP모간은 연준이 점도표와 FOMC 기자회견을 활용해 인하 경로를 일정 부분 전진 배치해 주는 대신, 총 인하 폭과 속도에는 분명한 상한을 두는 전략을 펼 것으로 본다. 예컨대 경제가 현재 예상 경로를 따른다면 어느 정도 추가 인하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물가·금융안정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식의 메시지로 시장이 상상하는 대규모 완화 기대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거라는 해석이다. 이런 접근은 금리 급락과 금융여건 과도 완화를 막는 동시에 불필요한 금리 급등을 예방하는 미세조정에 가깝다.

이들 IB 리포트가 공통적으로 그리는 그림은 명목 정책금리가 이미 고점 대비 눈에 띄게 낮아진 반면 인플레이션이 완전한 2% 하회 구간으로 내려서지 못한 탓에 실질금리는 여전히 플러스 영역에 머무는 시나리오다. 골드만 삭스는 이 상황을 표면상 완화 기조지만, 실제 경제에는 여전히 제약을 주는 구조로 요약하고, 모간 스탠리는 완화적인 커뮤니케이션 속에 매파적 구속조건이 숨어 있는 스탠스라고 표현한다.

결과적으로 IB들이 제시하는 2026년 큰 틀은 비슷하다. 단기금리는 연준의 신중한 인하 기조에 맞춰 서서히 내려오지만 장기금리는 실질금리와 재정·공급 요인을 반영해 일정 범위 박스권에 머무른다는 것이다. JP모간은 이 구간에서 듀레이션 방향성 베팅보다는, 국채·크레딧·주식 간 상·하단을 활용한 상대가치 트레이딩과 섹터 간 로테이션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한다. 즉, 2026년은 연준의 대담한 피벗을 기다리는 해가 아니라 이미 설정된 소극적 비둘기 스탠스 아래에서 세부 자산군의 승패가 갈리는 해라는 게 주요 IB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인플레 VS 고용, 연준의 선택은 = 연준의 이중 목표, 즉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은 2026년에도 변함없지만 최근 데이터는 두 축이 미묘하게 엇갈리는 그림을 보여준다. 핵심 PCE 물가는 2025년 9월 기준 전년 대비 2.8%대로 내려오며 2022~2023년 고점(5%대)을 감안하면 상당 부분 진정된 상태다. 다만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고, 연초 이후 2.6~3.0% 사이에서 완만하게만 내려오는 '완고한(disinflation 아닌 sticky) 물가'라는 평가가 많다.​

반대로 노동시장은 과열에서 점진적 둔화 구간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미국 실업률은 2025년 9월 4.4%로, 1년 전 4.1% 안팎에서 소폭 상승하며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달 비농업부문 고용은 11만9000명 증가에 그치며 과거 20만 명 안팎을 웃돌던 시기와 비교하면 확연히 둔화된 흐름이다. 고용은 여전히 침체라 부를 정도로 나쁘지는 않지만 연준이 더 이상 노동시장을 인플레의 주요 상방 리스크로만 보기는 어려운 수준까지 내려온 셈이다.​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위)과 실업률(아래) 추이 [자료=미국 노동부, 블룸버그]

이런 데이터 구도에서 연준이 최우선으로 두는 목표는 인플레이션 기대 재확산 방지다.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2%대 후반에서 더 내려오지 못한 채 머무르는 상황에서 연준이 고용 둔화를 이유로 성급한 추가 인하에 나설 경우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위로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따라서 실업률이 4% 중반대로 조금 더 오르고 성장률이 1%대 초반까지 내려가더라도 '단기 고용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인플레를 확실히 묶어두는 것이 장기 고용과 성장에 더 이롭다'는 논리를 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실업률이 5%에 근접하거나 비농업 고용 증가 폭이 장기간 5만 명 안팎으로 급격히 둔화되는 등 노동시장 경착륙 징후가 뚜렷해질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 경우 연준은 물가가 2%대 중반 이하로 충분히 내려왔다는 전제 하에 경기와 고용 측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인하 속도나 폭을 일시적으로 앞당길 여지를 남겨둘 전망이다. 다만 현재 데이터만 놓고 보면 연준은 고용 둔화 신호를 인식하되 여전히 인플레 재상승 가능성을 더 경계하는 쪽에 가깝고, 시장이 기대하는 것만큼 고용 우선의 비둘기로 기울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

중간선거 영향은 = 2026년은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해다. 트럼프 행정부 2기 하에서 치러지는 첫 중간선거라는 점에서 정치적 긴장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전통적으로 연준은 선거일을 전후해 정책 결정에서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해 왔지만 현실적으로 정치·경제 환경이 통화정책 경로에 간접적인 압력을 가하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 특히 재정적자와 국채 발행 규모, 대중 감세나 지출 확대 공약이 쏟아질 경우 연준은 물가와 금리를 둘러싼 기대 관리에 더 어려운 숙제를 안게 된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집권 세력은 대개 경기 부양과 주가 방어를 선호한다. 하지만 연준이 선거 일정에 맞춰 완화 카드를 과도하게 쓰는 모습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는 선거 전후 몇 개월간 정책금리를 건드리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치와 무관하게 데이터에 기반해 움직인다는 점을 과시하는 전략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2026년에도 연준이 선거 캘린더와 거리를 두려는 시도를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정치권의 압력이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만약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기지표가 급격히 악화되거나 금융시장에서 스트레스가 증폭될 경우 의회와 백악관은 연준에 직간접적인 방식으로 완화 요구를 강화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확대를 압박한 전례가 있고, 이런 메시지는 연준의 소위 '기대 관리'에 잡음을 더한다. 연준 입장에서는 정치적 압력을 정면으로 거부하기보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정당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일부 수용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맥락에서 2026년 중간선거는 연준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여전히 독립적이며, 동시에 경기와 금융안정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이중의 메시지를 조화롭게 전달할 것인지를 테스트 받는 시기라는 얘기다. 

해싯이 이끄는 연준은 = 2026년 연준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 케빈 해싯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인선을 둘러싸고 여러 인사를 검토해 온 가운데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해싯 카드'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는 점은 이미 컨센서스에 가깝다.

해싯이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트럼프와의 정치적 친연성이다. 해싯은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내며 감세, 규제 완화, 제조업·에너지 투자 확대 등 당시 정부의 경제 어젠다 설계에 깊이 관여했다. 둘째, 학계·정책 현장에서 공급 측 개혁과 생산성, 고용 창출에 초점을 맞춰 온 전형적인 공화당 계열 경제학자라는 점이다. 백악관 입장에서는 정책 철학이 비슷하면서도, 워싱턴과 월가 모두가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는 얼굴을 내세우기 좋은 카드다.

다만 아직 공식 지명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해싯 체제가 기정사실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연준 의장 인선은 통상 대통령의 지명 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상원 본회의 표결이라는 절차를 거친다. 중간에 정치적 갈등이 불거지거나 인사 검증 과정에서 잡음이 생길 경우 백악관이 다른 후보로 선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시장은 해싯이 유력하되, 최종 확정 전까지는 여러 시나리오를 열어두는 모양새다.

해싯은 공급 측 구조 개혁과 생산성, 노동시장 구조를 중시해 온 인물로, 전통적인 디스인플레이션 교과서에 충실하면서도 장기 성장 잠재력을 상당히 의식하는 스타일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단기적으로 약간의 경기 둔화와 고용 조정이 있더라도 물가와 생산성의 균형이 잡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자주 강조해 왔다. 이는 단기 성장을 위해 물가 목표를 쉽게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그널로 해석된다.

해싯 체제의 연준은 세 가지 특징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월가는 판단한다. 첫째, 데이터 중심주의를 강화한다. 특정 이념에 기대 선언적 메시지를 던지기보다 인플레·임금·고용·금융여건 지표에 조건을 달아 이 정도 숫자라면 이런 반응을 하겠다는 식의 조건부 가이던스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공급 충격과 수요 충격을 구분해 대응하려 할 것이다. 에너지·지정학 리스크로 인한 일시적 물가 압력에는 금리보다 공급망·규제·재정정책이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통화정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셋째, 금융 안정과 거시건전성(macroprudential) 정책의 비중이 커질 수 있다. 초저금리·과잉유동성이 불러온 자산 버블과 레버리지 축적의 후유증을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표면적인 완화 기조 아래서도 은행·비은행권의 레버리지와 유동성 리스크 관리에 더 엄격할 수 있다. 이는 정책금리는 낮아도, 레버리지 기반의 공격적 베팅에는 규제·감독 측면의 제동이 걸리는 환경을 의미한다. 자산시장 입장에서는 유동성이 한꺼번에 잠기지는 않지만 단기 차입을 동원한 고위험 전략에는 체감 제약이 커질 수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종합하면, 해싯이 실제로 연준 의장에 오를 경우 연준은 정치적으로는 비둘기처럼 보이되 운영은 상당히 보수적인 스타일이 될 전망이다. 금리 경로 자체를 크게 흔들지는 않더라도 생산성·투자·노동공급을 개선하는 구조 개혁과의 조합을 강조하며 성장을 금리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낼 공산이 크다. 

소심한 비둘기, 자산시장 영향은 = 2026년 연준의 '소심한 비둘기' 스탠스는 자산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선 주식시장 측면에서 보면 큰 폭의 긴축 리스크는 낮지만, 공격적인 완화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은 인덱스 전체보다 개별 섹터·종목 간 차별화를 키우는 요인이 된다. 성장주와 장기 현금흐름에 대한 할인율 부담은 일정 수준 남아 있지만 동시에 금리 급등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면서 견조한 이익 성장과 가격결정력을 가진 기업에 프리미엄이 더 붙는 환경이라는 얘기다. 반대로 금리 하락 기대에만 의존하던 취약 성장주와 구조적 저수익 기업은 재평가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단기물의 변동성이 점차 낮아지고, 장기물은 연준의 실질금리 유지 의지를 반영해 아주 낮지도, 아주 높지도 않은 레벨에서 균형점을 찾는 그림이 유력해 보인다. 이 경우 듀레이션 베팅의 매력은 과거처럼 크지 않을 수 있지만 크레딧 스프레드의 방향성은 거시지표와 밀접하게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 소프트패치가 반복될 경우 하이일드와 레버리지드론, 프라이빗 크레딧 영역에서 선별적 디폴트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 반대로 경기 하강은 완만하고, 인플레는 통제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굳어지면, IG·우량 크레딧은 안정적인 캐리 자산으로 각광받을 수 있다.

외환·신흥국 자산 측면에서는 연준이 공격적 인하에 나서지 않는 한 달러 강세·약세가 극단적으로 한 방향으로 치우치기보다는 상대 통화·국가의 펀더멘털에 따라 차별화될 공산이 크다. 연준의 신중한 비둘기 스탠스는 신흥국에 자금이 일시에 쏠리는 대규모 캐리 트레이드보다는 구조개혁과 재정건전성, 정치 안정성이 뒷받침되는 일부 국가로의 선별적 자금 유입을 의미한다. 

결국 2026년 자산시장의 키워드는 방향성 베팅이 아니라 '퀄리티와 선정성(selection)'이라고 월가는 강조한다. 중앙은행이 더 이상 시장의 손을 잡고 끌어주지 않는 환경에서 투자자는 금리가 언제 얼마나 더 내려갈까를 묻기보다 이 금리와 규제 환경에서 누가 진짜 돈을 벌 수 있는가를 먼저 물어야 한다는 뜻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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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패스' 15문 15답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9월 1일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 혜택이 적용되는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출시를 앞두고 서울시가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의 교통비 지원 혜택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안내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패스' 전환 과정에서 시민 불편과 지원 혜택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카드 운영을 1개월 연장한다. 따라서 30일권은 8월 31일까지 충전 가능하며, 충전한 카드는 최대 9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만료된 이용자는 '모두의카드'로 전환해야 한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나, 10월 1일부터는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돼 대중교통비 지원이 중단된다. 후불 카드 이용자들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모두의카드로 전환이 필요하다. 기후동행패스 [이미지=서울시] 다음은 기후동행패스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정책 전환 이유는 ▲2024년 1월 서울시가 국내 첫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다. 2026년 1월 정부에서 기존 정률 환급제에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정기권 개념과 내용을 포함한 '모두의카드'가 출시됨에 따라 전국 대중교통 이용, 환급 혜택 강화, 서울시의 특화 서비스를 결합하고 혜택을 강화해 정책의 일원화를 추진한다. -기후동행카드 운영 기간은 ▲선불 카드 30일권은 8월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사용은 9월 29일까지 가능하다. 별도 충전이 필요 없는 후불 카드는 10월 1일부터 대중 교통비 할인 혜택이 없는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된다. 기후동행카드의 단기권인 1·2·3·5·7일권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통카드 정책이 너무 복잡한데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추진한 서울시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정기권이다. 모두의카드(K-패스)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으로, 전국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후동행패스는 정부 사업인 모두의카드에 기후동행카드의 특화 서비스를 연계해 서울시민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 정책이다. 기후동행패스 출시 전에 모두의카드, K-패스 등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은 9월 1일부터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카드 전환 시 혜택은 ▲모두의카드는 일반 기준 6만2000원 미만 이용 시 20% 환급, 6만2000원 이상 사용 시 차액분을 전액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서울 대중교통 외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사용범위와 혜택이 강화된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카드 주요 사항 [자료=서울시] -반값 할인 혜택이 있다던데 ▲4~9월 모두의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출퇴근 시차시간 이용 시 교통비 할인, 정액형 일반 기준 월 교통비가 3만원으로 적용되는 반값 할인 고유가 대책이 적용 중으로 추가적인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후동행패스 전환 시점은 ▲기존 발급된 모두의카드, K-패스 카드 등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은 9월 1일부터 자동으로 '기후동행패스'의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출시 전이라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또 9월까지 모두의카드 이용 시 고유가 반값 할인이 적용돼 정액형 일반 기준 최대 약 3만원의 추가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빨리 전환할수록 좋다. -전환 시 청년 할인 혜택은 ▲9월 1일부터 만 35~39세 청년도 5만5000원 미만 사용 시 30% 환급, 5만5000원 이상 사용 시 정액 적용·환급 등이 적용된다. 9월까지 모두의카드 반값 할인 대책으로 최대 약 3만원의 대중교통비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제대군인(~만 42세) 청년 할인, 따릉이 연계 할인, 문화시설 연계 할인 적용은 언제쯤 ▲제대군인 청년 할인 적용, 따릉이 연계 할인 등의 특화 서비스는 관계기관 협의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고, 문화시설 연계 할인은 조례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관련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통해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발급·사용법은 ▲모두의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서울시민은 별도의 카드전환 없이 9월 1일부터 기후동행패스의 혜택이 적용된다. 신용·체크카드 형태의 모두의카드를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은 경우, 수령 후 K패스 누리집에 카드를 등록하고 이용해야 익월부터 환급 혜택을 적용받는다.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선불형 모두의카드는 카드 발급기관 누리집이나 앱에 카드번호·환급계좌 등을 등록한 뒤 K패스 누리집에 등록해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선불 모두의카드도 발급기관 누리집이나 앱에 등록한 후 K패스 누리집에 등록해야 한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발급 방법(후불, 선불, 모바일) [자료=서울시] -무조건 매월 1일부터 이용해야 하는지 ▲아니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가 매월 말일부터 쓴 대중교통비 기준으로 할인혜택을 적용하고 있으나, 아무 때나 K패스 누리집 등에 카드를 등록하고 사용한다면 해당 월에 사용한 금액 기준으로 환급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발급받거나 구매한 모두의카드 등을 필수로 K-패스 누리집에 개인정보·카드번호를 입력 후 사용해야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3000원 주고 구매했는데 환불이 가능한지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서울시 내 주요 지하철역 12개소(서울역, 잠실, 사당, 선릉, 여의도, 성수, 가산디지털단지, 건대입구, 시청, 연신내, 노원, 홍대입구)에서 사용을 완료한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반납할 경우 새로 출시된 기후동행패스 카드로 무상 교환해 주는 행사, 또 이미 카드를 전환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커피 또는 편의점 쿠폰 교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후동행패스도 김포, 고양, 과천, 구리, 성남, 하남, 남양주 등에서 이용 가능한지 ▲불가하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는 거주지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 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서울 시민만 적용 대상이 된다. 김포, 고양, 과천, 구리, 성남, 하남, 남양주 등의 시민들은 해당 지역의 모두의카드 서비스인 '더경기패스'로 전환이 필요하다. -단기권의 이용 범위는 ▲향후 단기권의 이용 범위는 서울 지역과 인천국제공항 하차가 적용되며, 기존의 김포, 고양, 과천, 구리, 성남, 하남, 남양주 등은 이용 가능 범위에서 제외된다. -기후동행카드 3만원 페이백 대책 신청은 언제까지 ▲지난 4~6월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의 충전·만료 이용자 대상 3만원 페이백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외국인이 페이백을 신청하려면 ▲65세 이상 어르신, 거주지 이전자, 외국인, 귀화·주민번호 변경자, 간편인증 수단 미소지자(만 14세 미만, 2G 휴대전화 이용자 등)를 대상으로는 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한 3만원 페이백 수기 신청도 받고 있다. 신청서 출력은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 내 팝업 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성명, 카드번호, 계좌번호,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초본(외국인의 경우 외국인사실증명서) 등을 첨부해 송부하면, 수기로 확인 후 페이백이 진행된다. kh99@newspim.com 2026-08-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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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7대 첨단기술 직접 챙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첨단산업 경쟁력과 과학 기술력이 국력의 제1 지표임을 강조하며 7대 첨단기술 육성을 위해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래 성장 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인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한 발 앞서서 첨단 과학기술에 투자한 국가는 번영을 이뤘고 이를 소홀히 한 국가는 쇠퇴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한 7개 미래 성장동력 분야는 ▲소형모듈원전(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2026.08.12 ◆"반도체 절호의 기회 'AI시대', 다음 먹거리 준비"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기술 경쟁의 파고 앞에서 첨단 산업 경쟁력과 과학 기술력이야말로 경제력이고 또 안보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술교체 주기가 무척 빠르다는 점, 개인과 국가 모두 변화를 놓치면 소외된다는 점"이라며 "얼마 전까지 위기론에 시달리던 반도체 산업이 구조적인 초호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 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 그 다음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함께 논의할 7가지 첨단 기술, '7대 시드 프로젝트'는 한국 경제의 차세대 성장 엔진인 동시에 국가의 핵심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끌어 낼 혁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혁신 기업·과학 기술인, 정부가 확실히 뒷받침" 약속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뿌린 첨단 기술의 씨앗들이 미래에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서 새로운 메가 프로젝트로 자라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과학인과 기술인, 기업인, 투자자들에게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을 넘어 첨단 과학 기술 강국이자 인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혁신 기업들과 혁신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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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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