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 출판사와 작가 140여 명 참가
23개국 출판기관, 저작권 마켓 참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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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2.09 |
이번 행사는 시가 후원하고 (사)대한출판문화협회와 벡스코가 주관하며, '아이와 바다'를 주제로 열린다. 24개국 160여 개 출판사와 140여 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아동문학과 창작 콘텐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 기간에는 400여 점의 도서 전시와 그림책 원화 특별전, 작가 강연, 출판 및 저작권(IP)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캐나다 작가 조던 스콧, 대만의 탕무니우, 국내의 진주·가희·이지은 등 작가들이 독자들과 만난다.
출판 및 저작권 마켓에는 23개국 29개 기관이 참가해 한국 아동도서의 해외 진출을 논의한다. 전시장에는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수상 도서와 바다를 주제로 한 원화 60여 점이 전시된다.
시와 주최 측은 어린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자단 운영, 초등학생 도슨트 프로그램, 소외계층 아동 초청 등도 진행한다.
조유장 문화국장은 "이번 도서전이 아동도서를 매개로 한 세계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책 속에서 상상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