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은 '2025년 응급환자 이송 관리 협력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강원대병원과 춘천 지역 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 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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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응급환자 이송 관리 협력 협의체.[사진=강원대학교병원] 2025.12.08 onemoregive@newspim.com |
협의체는 '2025년 강원권역 요양병원·요양원 간 응급 이송·전원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이송 시스템 효율화와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 대책을 공유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이번 협의체가 강원권 공공의료 연계 체계 강화의 토대가 됐다고 평가하며, 지역 요양병원·요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응급환자 이송과 돌봄 연계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과 공공의료 네트워크 강화라는 정부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책임의료기관 중심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연계 협력 강화를 추진 중이며, 강원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은 중증응급환자 이송과 전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협의체 참석 기관은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춘천요양병원, 춘천호반요양병원, 토마스요양병원, 춘천새윤요양병원, 성골롬반의집요양원 등이며 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 과정에서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들은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전략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효율적인 이송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원대병원의 이번 협의체 개최는 지역 공공의료 강화와 응급환자 안전 관리에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가 강화되면 응급환자 이송 과정의 신속성과 안전성이 높아져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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