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한옥전통호텔인 '명지호텔' 상량식을 전날 갖고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마감 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상량식은 건물 골조 공사 완료 후 가장 높은 마룻대를 올리며 무사 준공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관리동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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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전통호텔인 '명지호텔' 상량식[사진=남원시]2025.12.04 gojongwin@newspim.com |
명지호텔은 대지 2060㎡, 연면적 455㎡에 6객실 규모로 조성되며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고유의 멋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직접 상량문을 작성해 성공적인 완공과 번영을 기원했고 소리꾼의 상량 소리에 맞춰 마룻대가 올려지며 의식이 마무리됐다.
명지호텔은 총 사업비 57억 원이 투입됐으며 운영은 민간위탁 공모 방식으로 2025년 12월 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일대를 중심으로 남원예촌과 명지각에 이어 명지호텔까지 한옥 숙박 인프라를 확장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지호텔의 탄생이 지역 문화와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건물 무사 준공을 기원하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시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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