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리센느를 일베라고 말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 조 전 대표는 일베식 ‘노’ 표현 문제를 지적한 것이며 비난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 그는 리센느와 팬들에게 유감이라고 했고 더 큰 무대에서의 활동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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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비난으로 받아들여져"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저는 리센느가 일베라고 말한 적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조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해 "경상도 말과 유사해 보이지만 분명히 다른 일베식 '노' 시용에 대한 저의 문제제기 여파로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같이 썼다.

조 전 대표는 "일베식 '노' 사용에 대한 저의 문제 제기는 조롱과 혐오를 조장해 온 일베 문화가 우리 언어생활 속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지적하고, 그 위험성을 환기하고자 한 것이었다"며 "그런데 저의 문제 제기가 리센느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글이 리센느와 팬들에게 상처를 주는 계기로 활용돼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다"며 "솔직히 리센느 등 아이돌 그룹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제 딸과 젊은 당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젊은 세대의 언어와 문화, 그것이 사용되는 맥락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을 성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인권적·반인륜적인 일베 문화와는 계속 싸우겠지만 동시에 미래 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리센느를 향해서는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노' 표현을 둘러싼 일베식 논란은 지난달 28일 리센느 리더 원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무섭노"라고 한데서 비롯됐다. 원이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그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투리를 써왔고, 사투리를 사용한 영상을 올렸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표현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쓰이는 일베식 용어와 흡사하다는 주장과 경상도의 자연스러운 사투리라는 반박이 함께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김현지 MBC경남 PD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원이의 표현을 두고 일베식 어투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를 주고받고 있어서 속상했다"고 썼다.
뒤이어 조 전 대표가 "나의 관찰로는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가세하면서 문제가 더 커졌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