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예산 1638억원, 신규사업 대거 반영
"AI 기업 유치로 미래일자리 많이 만들겠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주 AI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의원실에 따르면 조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결소위원장이라는 무게감과 30여년 공직 경력을 다방면으로 동원해 '광주 AI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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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
실제로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 중에서 광주시 소관 AI 예산은 총 1638억원이 담겼다.
이는 당초 정부안 대비 1135억원 이상 증액된 규모다. 특히 AI 관련 신규 사업에만 1272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을 비롯해 국가 AI 데이터센터 고도화, 광주 AI 실증도시 실현 등 굵직한 사업의 재원이 반영된 것으로 광주시가 인공지능 중심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에는 조 의원의 숨은 노력이 자리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 의원은 그동안 광주시·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긴밀히 소통을 이어 나가며 'AI 패키지 사업'을 발굴·기획하는 한편,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등을 꾸준히 점검해 왔다.
또한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광주 유치의 당위성을 정책당국에 수시로 설파하며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 의원은 "제철산업을 물으면 누구나 포항을 떠올리듯이 AI 기술·산업은 곧장 광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종합적 인프라를 몰아줘야 한다"면서 "법 제정을 통해 사업의 근거를 확보했고 이번에 만족스러운 예산을 확보해 동력 또한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다음 단계로 메가샌드박스 도입과 AI 기업 유치로 미래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청년들이 모여드는 광주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bless4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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