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 30명 전달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재단법인 동헌장학회가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중·고·대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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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재단법인 동헌장학회 관계자들이 남해군을 찾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한 뒤 장충남(왼쪽) 남해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남해군]2025.12.04 |
기탁식에는 이성규 대하레미콘 대표이사와 강정환 대하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동헌장학회는 부산에 본사를 둔 동헌그룹 강진용 회장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그룹 산하 11개 계열사가 레미콘·아스콘 제조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헌장학회는 통영과 남해를 비롯한 경남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해군 내 저소득층 학생 92명에게 총 6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진용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아이들의 배움과 미래를 응원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통영과 남해는 고향과도 같은 지역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학생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동헌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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