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경쟁력 확보 워크숍
페이백 사업 분야 확대 검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시장 인프라 개선, 시설·환경 현대화, 시장 매니저 확대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3일 고성에서 열린 '2025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축사를 통해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세대를 잇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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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남지사가 3일 고성에서 열린 '2025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12.03 |
그는 "도내 주력 산업의 회복세가 이어지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경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온기가 전통시장으로 확실히 전달되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사업을 농·수산물 외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내년도 경남도 국비 확보 상황과 주요 현안 사업도 소개했다. 박 지사는 "내년도 국비가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 11조 6천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마산~거제·김해~밀양 고속도로 등 핵심 사업 예산도 반영됐다"고 면서 "남해안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등 주요 법안 통과를 위해 타 시·도와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 우수시장 사례 발표, 온라인 플랫폼과의 상생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윤장국 경남상인연합회장, 이상근 고성군수,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관계자와 상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김해삼방시장, 진주논개시장, 남해전통시장 등 12명이 받았다. 경남도는 올해 시설현대화, 주차환경 개선, 스마트경영 등 13개 사업에 260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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