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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달러의 '산타 약세'에 대비하라...3중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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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올 연말까지 미국 달러의 글로벌 약세 흐름이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월가에서 잇따랐다. 12월은 계절적으로 달러가 가장 약세를 보이는 달인데다, 몇몇 요인이 더해져 그 양상이 완연할 수 있다고 했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탠다드은행은 달러가 연말까지 삼중고에 놓일 것이라고 했다.

우선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와 일부 펜타닐 차단용 관세(펜타닐의 미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캐나다와 중국 멕시코에 부과한 관세)를 위법하다고 판결할 가능성이다. 대법원 판결에 앞서 이에 대비한 선제적 움직임(달러 매도)이 외환시장내 나타날 수도 있다.

다음으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인 케빈 해싯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으로 지명될 가능성이다. 이 경우 시장은 더 비둘기적으로 변모할 연준에 대비해야 한다.

이 두 이벤트는 모두 외환시장내 달러 매도를 추동할 재료다. 여기에 연준의 12월 금리인하와 이후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결합해 엔 대비 달러 약세를 불러올 수 있다.

스탠다드은행의 외환 전략 헤드인 스티븐 배로우는 이 세가지 요인이 결합하면서 연말 달러는 삼중고(triple whammy)에 빠질 수 있다며 올 연말이 아니라도 내년초 그 영향권에 들 수 있다고 했다.

도이체방크는 "12월은 지난 10년간 달러가 가장 약했던 달"이라며 "BOJ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미국 바깥 지역의 경제지표 호조가 더해져 연말 달러 약세를 이끌 수 있다"고 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연말 달러 약세 흐름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했다.

골드만은 셧다운으로 발표가 지연됐던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면서 미국 고용시장의 부진을 드러낼 수 있다며 이는 연준의 추가 완화 기대와 맞물려, 연말까지 달러의 약세 흐름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엔화의 추가 약세(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를 제어하려는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달러지수(Bloomberg Dollar Spot Index) 추이. 도이체방크는 최근 반등했던 달러지수가 다시 3분기 저점으로 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블룸버그]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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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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