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 내 이·미용업소을 827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 전수 평가를 통해 녹색등급(최우수)업소를 선정해 동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시설·설비 기준 ▲조명·소독·기구관리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여부 ▲청결도 등 총 18개 항목을 중심으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공중위생팀 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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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 |
특히 올해는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와 요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옥외가격표시' 항목 배점을 상향 조정하는 등 평가 기준을 일부가 개편됐으며 법적 필수 준수사항을 충족하지 못한 업소는 녹색등급에서 제외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녹색등급 140개 업소는 동구청 홈페이지 '정보공개-사전정보 공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중 상위 10% 업소에 대해 '최우수업소'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미용 위생은 구민 건강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지역 이·미용 서비스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위생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