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피해로 인한 인도적 지원 필요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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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이후 꾸준히 교류해 온 칸호아성이 기록적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자,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신속히 내렸다.
이번 구호금은 울산시의 이름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UNICEF Korea)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아동과 가족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현지에서 식수, 위생, 의료 등 긴급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베트남 칸호아성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울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지원금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칸호아성과의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 교류와 공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