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주최하고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가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야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열린 '11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에서는 음악 영화 '원스(ONCE)' 상영과 함께 재즈보컬 정란밴드가 영화 OST를 중심으로 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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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사진=삼척시] 2025.11.27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12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융합형 음악극으로 진행된다.
예술단체 어바웃클래식그룹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원작으로, 영화 OST 콘서트와 클래식 연주, 영상, 연극을 결합한 클래식 총체극 형태다.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주제로 한 편의 살아 움직이는 영화 같은 무대를 제공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는 야간 시간대 새로운 여가 활동을 확충하고 지역 문화생활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12월 공연은 교육적 효과와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공연은 12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이사부독도기념관 유선 예약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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