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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지율 하락세 野, '대장동 이슈'로 반등 기회 올까...韓 가세 등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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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벌어지는 與野 지지율…송언석 "일희일비 안 해"
韓, 與에 대장동 토론 제안…내부서 계파갈등 번질까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이슈를 발판으로 지방선거 전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 당은 오는 21일까지 매일 규탄대회를 진행하는 등 대여공세 수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장동 저격수'를 자처하는 한동훈 전 대표가 이슈 선점을 노리며 존재감을 키우는 가운데 일각에선 당내 계파 갈등에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금주 내내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 규탄대회를 진행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2025.11.12 pangbin@newspim.com

이와 동시에 당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추진을 주장하는 등 여론전에 전면 돌입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국정조사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지만, 주체·범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장동 이슈가 내년 6·3 지방선거 전 지지층을 결집할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 장동혁 대표 또한 '몸통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거세게 몰아붙이는 등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하지만 주요 여론조사기관의 지표를 살펴보면 여전히 국민의힘 지지율은 박스권에 갇혀있는 상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2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3%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p 내려갔다. (전화면접·표본 오차 95%·신뢰 수준 ±3.1%p·응답률 14.8%)

이에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여론조사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우리 당이 꼭 해야만 될 책무를 다하고 있고, 국민들께 우리 당으로서 정부·여당의 잘못된 점을 충실히 알려드려야 할 책무가 있기 때문에 역할을 계속 하고 있다"고 원론적 입장만 내놨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대장동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의 가세도 변수다. 12·3 비상계엄 국면 이후 강성 보수층으로부터 외면 받은 한 전 대표는 이번 항소포기와 관련해 연일 스피커를 키우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하루에도 여러 개 글을 게재하고, 여당 의원들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등 대장동 관련 이슈에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일각에선 한 전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별의 순간'을 대비하고 있는 만큼 당내 주류의 견제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김민수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한 전 대표의 토론 제안을 직격하며 "토론을 해도 당 지도부가 하는 게 맞다"고 꼬집은 바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 전 대표는 지방선거 앞두고 대장동 사건으로 다시 어떻게든 몸집을 키우려고 할 것"이라며 "문제는 당 지도부와 방향성이 다른 부분이 있는데 어떻게 조율해서 지지층을 하나로 결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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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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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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