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함께 대전도시철도 전 역사에 설치한 전자파 측정 장비의 측정 분석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7월 모든 역사에 '전자파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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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 설치된 전자파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사진=대전교통공사] 2025.11.19 gyun507@newspim.com |
측정 분석 결과, 평균 노출 수준은 모든 역사에서 국제기준(ICNIRP)과 국내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치(최대61 V/m)를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파 평균측정값은 0.09~0.99 V/m이며, 이는 인체보호기준 0.23 ~ 2.42%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에는 이용객 증가로 인해 다소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모든 결과가 기준치 이내였다.
대전교통공사 유운호 경영이사는 "이번 전자파 측정·분석 결과의 공개는 시민들이 직접 데이터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전자파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전자파 걱정 없이 도시철도를 더 편안하게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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