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과 공급능력에서 높은 평가
온라인 유통 확대와 인지도 상승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특산품 진영단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5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 제안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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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조합공동법인 진영단감 [사진=김해시] 2025.11.17 |
이번 공모는 전국 생산자단체와 법인을 대상으로 우수 농산물 발굴과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김해시조합공동법인이 신청한 진영단감은 품질 우수성과 산지 조직화, 안정적 공급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3년 11월 개설된 전국 단위 온라인 도매플랫폼으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거래단계와 유통비용을 줄이고 있다.
선정된 단체는 aT로부터 12월까지 일반판매가 10% 할인 지원금, 견본상품 발송비, 최대 3000만원 한도의 유통활성화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진영단감의 온라인 유통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신규 판로 개척으로 거래 활성화가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진영단감은 지역 대표성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 과수산업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