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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셧다운 종료 기대 속 다우 신고가…나스닥은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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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사상 첫 4만8000선 위에서 마감
기술주 금융주 로테이션 지속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중지) 사태의 종료를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은 주식 투자 심리를 지지했지만,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가치주로의 로테이션(회전)을 촉발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86포인트(0.68%) 상승한 4만8254.82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1포인트(0.06%) 전진한 6850.9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1.84포인트(0.26%) 내린 2만3406.46에 거래를 마쳤다.

셧다운 해제에 대한 기대는 이날 주식시장에 호재가 됐다. 중단됐던 경제 지표 발표가 재개되고 연방 정부 시스템이 정상화하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빌 노시 선임 투자 이사는 "그것은 심리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시장에 존재하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방정부와 연방항공청(FAA), 항공 시스템이 제대로 기능하는 것은 실물경제의 운용에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용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하는 미 노동부는 산하 노동통계국(BLS)에 11월 지표 수집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지시했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10월 지표가 아예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13 mj72284@newspim.com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 지표 발표가 재개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 0.25%포인트(%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65.4%로 반영 중이다.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 글로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진짜 문제는 단기적인 성장 둔화가 아니라 투자자들과 연준이 경제 전망을 파악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데이터 공개가 재개되면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부각될 것이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risk-on) 분위기를 강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샤 전략가는 "이런 환경에서는 미국 주식, 특히 대형 기술주와 경기순환주가 완화적인 연준 기조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과거 셧다운 종료 이후 시장 반응을 봤을 때 주식시장의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976년 이후 20회의 셧다운 종료 후 1개월과 3개월 후 S&P500지수의 평균 상승률은 각각 1.2%와 2.9%로 같은 기간 전체 평균 상승률(0.8%, 2.4%)을 소폭 웃돌았다.

랜즈버그 베넷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랜즈버그 설립자는 "시장에서는 정부 셧다운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산은 우리가 놓친 모든 경제 지표가 다시 공개되는 시점"이라며 "안개가 걷히면 시장 포지션이 맞았는지 분명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1.36% 올랐고 금융업도 0.90% 상승했다. 반면 유가 하락에 에너지업종이 1.42%의 약세를 보였으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1.18% 내렸다.

특징주를 보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전날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의 매출 성장 기대로 9.00% 상승했다. 수 CEO는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AMD의 매출이 향후 3~5년간 연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 같은 AMD의 강세는 AI 관련주 전반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오라클은 3.87% 내렸으며 메타플랫폼스도 2.88% 하락했다. 다만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는 각각 0.93%, 0.33% 상승했다.

은행주는 미 국채 금리 하락 속에서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를 지지했다. 골드만삭스는 3.55% 올랐고 JP모간 체이스도 1.55% 상승했다.

일부에서는 최근 시장에 나타난 가치주로의 로테이션이 연말까지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한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해트필드 설립자이자 CEO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투자자들이 기술주가 아닌 기업들의 주식으로 옮겨간 움직임은 아직 더 이어질 여지가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가치가 완전히 반영된 종목에서 저평가된 비기술주(특히 금융주)로의 섹터 로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고평가되지 않은 비기술 기업들을 찾고 있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중·소형주와 비기술주로의 이동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16% 오른 17.48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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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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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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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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