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관내 중·소형 이륜자동차 141대에 대해 출장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이륜자동차 전문 검사기관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 |
| 이륜자동차 출장 정기 검사를 하고 있다.[뉴스핌 DB]2024.09.03 yun01newspim.com |
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된 배기량 50cc 이상 260cc 이하 중·소형 이륜자동차다. 검사 장소는 원덕읍, 근덕면, 성내동, 남양동, 도계읍 행정복지센터로 나누어 진행된다. 검사 대상자는 사용신고필증, 의무보험가입증명서, 검사수수료 3만 원을 지참해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김창영 삼척시 교통과장은 "출장검사소 운영은 검사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로 매년 호응이 크다"며 "대기환경 개선과 소음 저감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가스와 소음이 기준에 적합한지 점검하는 제도다. 검사 미이행 시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