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AI 감사 시스템 구축해 투명성 제고
선진 감사기법 교류·내부통제 품질 향상 추진
청렴문화 확산·감사인 역량 강화 등도 협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감사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보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식회사 에스알과 '선진 감사 시스템 교류와 내부 통제 고도화를 위한 감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감사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선진 감사 시스템 교류 ▲내부 통제 고도화 우수 성과 공유와 품질 향상 감사 기법 교류 ▲청렴도 제고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시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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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범수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왼쪽)가 5일 서울 종로구 무보 본사에서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보] 2025.11.06 rang@newspim.com |
무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AI 감사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감사 업무 효율성과 정책 금융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무보는 이미 지난해 감사원 주최 '2024년 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 '2024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청백리상을 수상하며 감사 분야 선도 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신범수 무보 상임감사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사 기법을 시행 중인 에스알과의 이번 협약이 감사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무보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감사 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공공 감사 품질과 내부 통제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