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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안양수목원 58년 만에 상시 개방...5일부터 운영 시작

기사입력 : 2025년11월05일 13:22

최종수정 : 2025년11월05일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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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종 식물, 20만㎡ 시민 제공
자연 훼손 방지 및 무료 운영
최대호 시장 "시민의 녹색 휴식 공간 역할"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시민에게 상시 개방됐다.

서울대 안양수목원 개방 행사 정문 개방 세레모니(25년 11월 5일 오전 10시). [사진=안양시]

5일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개최된 개방 기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만안구 석수동 관악산 자락에 위치하며 약 1158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이번 개방으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면적은 약 20만㎡로, 서울대가 관리하는 지역 중 연구 및 교육 목적으로 지정된 5만㎡를 제외한 공간이 포함된다.

서울대 안양수목원 개방 행사_최대호 안양시장 인사말씀(25년 11월 5일 오전 10시).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시민의 자연 경험을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서울대와 협력해왔다. 양 기관은 2018년 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시범 개방을 진행한 끝에, 올해 2월 국유재산 무상양여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는 방문객들에게 자연 훼손 방지를 요청하며, 음식물 및 음료, 인화물질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의 출입과 식물 채취, 쓰레기 투기도 엄격히 금지된다.

서울대 안양수목원 개방 행사_수목원 정문 테이프 커팅식(25년 11월 5일 오전 10시). [사진=안양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특정 명절에는 휴원한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정해졌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현재 예약 시스템은 정비 중으로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수목원의 보전과 시민의 녹색 휴식 공간 역할이 조화를 이루도록 서울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안양수목원 풍경(2025년 10월). [사진=안양시]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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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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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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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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