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 관계자 협력 논의
스타드림과 협력, 기항 추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대만에서 진행한 크루즈 관광객 유치 세일즈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2일 대만 지룽항을 방문해 스타드림크루즈(Star Dream Cruises)와 대만국제항만공사(TIPC) 관계자들을 만나 항만시설을 시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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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2일 대만 지룽항에서 스타드림크루즈(Star Dream Cruises) 선사 부총재와 대만국제항만공사(TIPC) 지룽항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크주즈 관광객 유치와 관련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1.04 | 
이어 김해의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1일 관광코스를 소개하며 크루즈 기항도시로서의 강점을 홍보했다.
스타드림크루즈 빅토리아 후 부총재는 "한국은 대만 관광객에게 매우 인기 있는 여행지이며, 김해는 전통문화와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송익진 TIPC 지사장도 "김해 같은 잠재력 있는 도시와의 협력으로 크루즈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대만~부산~일본~대만 노선의 스타드림크루즈에 승선해 4일 부산항 기항 시 대만 관광객들과 함께 '김해형 1일 관광코스'를 체험했다.
낙동강레일파크, 수로왕릉, 한옥체험관, 롯데아울렛 등을 연결한 일정으로, 관광객들은 "짧지만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지룽항 방문을 통해 항만과 민간의 협력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며 "이번 세일즈를 계기로 대만 크루즈 업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기 기항 유치를 추진해 국제 관광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