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K-POP 글로벌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업 케이타운포유(대표이사 송효민, 이하 케타포)는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에프비케이(FBK)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분할 후 존속법인인 케타포는 이커머스 부문에, 신설법인은 물류 부문에 집중함으로써 각 사업부문별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등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며 분할비율은 케타포가 90%, 에프비케이가 10%이다.
케타포의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글로벌 물류환경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K컬처의 글로벌 확장으로 소액의 개인간 해외거래인 글로벌 소비자 간 거래(B2C) 역직구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물류가 단순 배송의 역할을 넘어 세금, 통관, 반품 대응 등 복합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 역량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 부문의 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법인은 국제복합운송서비스 및 글로벌 운송대행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고도화된 종합 물류 비즈니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케타포 송효민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이커머스와 물류분야 각각의 맞춤 성장전략을 가동시키는 것"이라며 "기존의 K-POP 음반과 상품 이커머스 분야의 리더십을 발판삼아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크로스보더 시장에서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K컬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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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