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박찬욱 감독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마이애미 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29일(현지시간) 개막한 제12회 마이애미 국제영화제에서 어쩔수가없다는 개막작으로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이애미 국제영화제는 미국 남동부를 대표하는 국제 영화 행사로, 전 세계 다양한 영화적 성취를 조명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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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박찬욱 감독. [사진=마이애미 필름 페스티벌] 2025.10.31 moonddo00@newspim.com |
박 감독은 세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박 감독의 연출 세계가 글로벌 영화계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쩔수가없다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한 미장센, 블랙 코미디적 긴장감을 앞세워 해외 평단에서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매체 더 시네마틱 릴은 "현대 영화계의 거장임을 다시 증명한 작품"이라고 평가했으며, 인세션 필름은 "예상을 뒤흔드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샤데 스튜디오스는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탁월한 완성도"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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