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번호 인식 자동소독 시스템
가축전염병 차단 및 안정성 강화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내달 3일부터 거창읍 거창군축산종합방역소 내에 설치된 생축·분뇨차량 전용 소독시설을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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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일부터 생축·분뇨차량 전용 소독시설이 운영되는 거창군축산종합방역소 전경[사진=거창군]2025.10.30 | 
이번 시설은 살아있는 가축과 축산분뇨 운송 차량의 이동 동선을 일반 축산차량과 분리한 전용 터널형 소독시설로, 교차오염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군비 1억5천만 원이 투입된 해당 시설에는 차량번호 인식 기반 자동소독 시스템과 대인 소독시설 등 부대 설비가 함께 마련돼 정밀 방역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전용시설 운용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고, 지역 축산업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점소독시설에서의 차량 소독은 가축방역의 핵심"이라며 "전용 소독시설 운영으로 축산농가의 불안을 줄이고 방역체계를 더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