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O&M 기자재 산업 육성 기대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해상풍력 터빈 부품 및 운영·유지보수(O&M) 기자재를 생산하는 특화단지를 전남 영암군에 설립하는 방안이 타당하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에서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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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영암군] 2025.10.29 ej7648@newspim.com |
이번 용역은 영암에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를 신규 조성해 서남해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에 생산·납품·관리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용역을 수행한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업 동향과 영암군 산업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터빈 부품(피치·요 베어링, 변압기 등), 운영·유지보수 산업 분야의 타당성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이번 제안에 대해 영암군과의 협력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세부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영암군은 최종 보고회를 바탕으로 전남도와 협의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최근 국토교통부 '제4기 수소도시'로 지정된 영암군은 해상풍력 산업까지 연계해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 실현 및 RE100산업단지 지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