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최대 특장 기업 다온티앤티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브랜드 '고저스리무진'이 상시 구매 가능한 정식 모델 'BASE(베이스)'를 출시했다. 기존의 프로모션 중심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 라인업으로 전환하여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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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저스리무진 제공] |
BASE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카니발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고저스리무진은 해당 차량을 사전 발주·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계약 후 즉시 완성 차량을 인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는 기존 특장 차량 시장에서 일반적이었던 긴 대기 기간을 해소한 것으로, 구매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다.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6,98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7,435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사업자의 경우 부가세 환급 시 가솔린 모델을 6,28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가격에는 29인치 스마트TV와 도트형 LED, 엠비언트 라이트를 포함한 하이루프 패키지를 비롯하여 실내 전체 프리미엄 가죽 트리밍, 대리석 바닥재, 천장·바닥 3중 방음재 등 주요 특장 옵션이 모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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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저스리무진 제공] |
특히 2열과 3열에는 고저스리무진의 자체 개발 시트인 'B1 의전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이 시트는 열선·통풍·마사지·전동 조절 기능을 갖추었으며, 저상 설계로 착좌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최적화된 팔걸이 디자인으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고, 물리 버튼 방식을 채택하여 고장률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품질 관리 측면에서는 다온티앤티의 제조 역량이 뒷받침된다. 회사는 월 100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10년 이상의 특장 차량 제작 경험을 축적해왔다. 3D 부품 모듈화 공법과 인증 자재 사용을 통해 품질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BASE 모델에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한편, 고저스리무진은 이번 BASE 모델 출시를 기념하여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선착순 계약 고객 3명에 한하여 110만 원 상당의 AG 바디킷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바디킷은 차량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여주는 옵션으로, 해당 프로모션은 조기 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