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식당 협업…지역 특산물로 차별화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역 대표 식당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순천맛집 밀키트' 7종을 공식 출시하고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밀키트는 순천의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간편식 7종으로 ▲효동회관의 한우곰탕·한우불고기 ▲향토정의 모링가보리굴비·산돌배 떡갈비 ▲슬로우마켓의 한우볼로네제파스타·칠게장 크림파스타 ▲솔밭곱창의 돼지곱창전골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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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대표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순천맛집 밀키트'시리즈 출시[사진=순천시] 2025.10.24 chadol999@newspim.com |
시는 지난 1년간 교육과 지원을 통해 밀키트의 조리·위생·상품기획 수준을 한층 높였다.
특히 순천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사용하는 차별화 전략과 간편한 조리에도 현장 식당의 맛과 품질을 살렸다는 점이 소비자 시식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순천맛집 밀키트'는 각 매장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전국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 로컬푸드 온라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밀키트는 사장님들의 정성과 순천의 맛이 함께 담긴 작품"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순천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동시에 지역 관광 및 숙박업과도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