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장애 농가 우선 농촌일손돕기 추진
공무원·자원봉사자 지원, 인력 연계 강화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최근 잦은 비로 농작업이 지연되고 인력난이 심화되자 가을 수확기를 맞아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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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지난해 양파수확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10.21 |
군은 마늘·양파 파종과 과수 수확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인력이 절실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섰다.
고령·장애·상해 농가 등 취약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해 농협과 관련 기관·단체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현재까지 공무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가 영농 현장에서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 군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인력 연계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며 "군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