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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도서관, 구독형 문화서비스 '취향의 발견' 올해 마지막 이야기

기사입력 : 2025년10월15일 16:06

최종수정 : 2025년10월15일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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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음악도서관은 시민이 다양한 감성과 취향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구독형 문화서비스 '취향의 발견'의 2025년 다섯 번째 이야기 '텁지근한 취향의 맛' 편을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취향의 발견은 사서가 직접 추천한 도서와 음반을 블라인드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새로운 독서와 음악의 취향을 발견하고 문화 감수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향의 발견' 포스터[사진=의정부시] 2025.10.15 sinnews7@newspim.com

올해의 연간 주제는 '음미할수록 진해지는 취향의 맛'으로, 2월 '달보드레한', 4월 '씁쓰레한', 6월 '새금새금한', 8월 '매옴한'에 이어 마지막 '텁지근한 취향의 맛'으로 한 해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텁지근하다'는 입맛이 약간 텁텁하고 개운하지 않거나 공기가 눅눅하고 진득하게 느껴지는 상태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이번 회차는 묵직한 여운과 조용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감정을 담은 콘텐츠로 구성돼, 한 해를 정리하며 속도를 늦추고 독서와 음악을 통해 잔잔한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취향의 발견은 매 회차별로 주제에 맞는 도서 20권과 음반 20점(LP 5점, CD 15점)을 엄선해 제공해왔다. 올해 8월까지 총 80권의 도서와 80점의 음반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이번 회차를 포함해 연간 100권의 도서와 100점의 음반이 '취향의 맛' 시리즈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패키지에는 도서 1권과 음반 1점(LP 또는 CD), 구독자가 선택한 청음기기(턴테이블 또는 CD플레이어)가 함께 제공된다.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20명이며, 선정된 구독자는 4주간 패키지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청음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텁지근한 취향의 맛 구독 신청은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관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음악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취향의 발견'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음악으로 자신의 감정과 취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마지막 '텁지근한 취향의 맛'에서는 깊어가는 계절처럼, 일상 속에서 여운을 느끼며 사유의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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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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