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가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0일 새벽 휴닝카이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디엠(DM)으로 "모아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얘기하겠다"며 장문의 글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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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열애설에 직접 해명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ryuchan0925@newspim.com |
최근 SNS에는 휴닝카이가 한 여성과 술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같이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휴닝카이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휴닝카이는 "아는 지인이랑 있었던 것이고 그 상황에서 두고 갈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데려다주고 바로 숙소 왔었다. 연휴라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 간 거"라고 해명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주는 게 너무 싫기도 했고 완전 집돌이여서 아예 안 나가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건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다"며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주고 숙소에 도착했다. 이런 상황이었는데 일단 신경 쓰이게 하고 걱정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라며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모아(팬덤명)들 걱정할 일 전혀 없다. 모아랑 멤버들 그리고 회사 사람들한테 상처 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뢰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를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여서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하고 진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휴닝카이는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데뷔해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루저=러버', '슈가 러시 라이드'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