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는 3일부터 7일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5일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과 7일에도 비가 예상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야외 활동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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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10.03 onemoregive@newspim.com |
3일과 4일은 강원영서남부와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며, 예상 강수량은 영동 5~20mm, 영서남부 5mm 미만이다. 5일에는 강원영서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에는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6일 추석 당일에는 새벽부터 강원동해안과 산지, 늦은 밤부터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내리며, 7일에도 강원도 전역에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12~19℃ 사이, 낮 최고기온은 15~27℃ 사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특히 4일과 5일 낮 기온은 23~27℃로 비교적 온화하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추석 연휴 해상에서는 6일, 7일, 9일 동해중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 운항 정보 확인이 요구된다. 기압계는 3~5일 저기압 영향에서 벗어나고, 6~7일에는 동해북부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와 서해상 기압골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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